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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해트트릭 NO 의심, BBC선정 이주의 선수

by 프리한40대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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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들 중 가장 화제는 역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이다. 

시즌 초반 7경기 무득점에 영국의 많은 언론과 팬들이 손흥민 흔들기에 들어갔었고 손흥민 선수도 역시나 꽤나 

마음고생을 해온 게 이번 8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와 인터뷰에서 너무나 잘 드러났다.

18일 새벽 1시 30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왼발 감아 차기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41분에는 엄청난 라인 브레이킹으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 선수의 최대 장점은 역습같은 빠른 공격 상황에서의 라인 브레이킹이다. 이 능력이 바로 월드클래스

수준이고 손흥민을 토트넘의 가장 확실한 공격수로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의 토트넘은 이런 공격을 가져가지 못했다. 콘테 감독의 전술 상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다.

자신만의 무기로  EPL의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의 최대 장점이 발휘되지 못한 것이다.

손흥민은 득점왕 이후 게을러진것도 프로정신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훈련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시즌 초 토트넘의 변화된 포메이션과 선수들로 인해 장점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콘테는 몰랐을까? 손흥민이 몰랐을까? 물론 둘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높은 곳을

노리려면 팀의 다른 모습들이 필요하다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성급했다. 조금 더 선수들에게 맞는 옷으로 수선을 거쳐야 했다. 경기를 풀어 갈 미드필더들도 

준비가 되지 않았고 공격수들도 맞춰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불편한 옷을 입은 모습의 경기들이 되었을 뿐이다. 

 

이번 레스터 경기로 손흥민은 BBC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단 한 경기만으로 자신의 장점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 손흥민이다. 이 경기로 콘테가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다. 손흥민을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선수임이 분명한 페리시치도 손흥민만큼의 파워있는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과거의 페리시치는 어땠을지

몰라도 올 시즌의 페리시치는 분명 그 정도의 폼은 아닌것이다. 

 

손흥민 활용법, 이것이 토트넘의 리그와 챔스에서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다. 왜냐, 올 시즌의 스쿼드라면 손흥민이 살면 케인도 무조건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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